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어 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기법이 최근 A.I.의 패러디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. 논란을 불러온 패러디 작품들을 살펴보았다.
어떤 이름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레 따라붙는다. 팀 버튼과 조니 뎁 혹은 봉준호와 송강호처럼. <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>의 웨스 앤더슨에게는 맥스 달튼이 그렇다. ‘색감 천재’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달콤한 그림으로 풀어내며 ‘웨스 앤더슨의 일러스트레이터’라는 수식어를 얻은 맥스 달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.
어린 소녀, 소년의 가출을 낭만적이고 우화적으로 그린 이 영화는 얼핏 웨스 앤더슨의 <문라이즈 킹덤>을 연상시킨다. 여기에 범죄 활극과 서부극의 고전적인 요소가 더해져 작품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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